인천에서 2000채가 넘는 주택을 보유하며 전세 사기를 벌인 이른바 '건축왕'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피해자의 1주기를 맞아 피해자들이 한목소리로 '선(先) 구제 후(後) 구상권 청구'를 골자로 한 특별법 개정안의 본회의 상정 및 통과를 촉구했다.
정부가 오는 29일까지 전공의들에게 의료 현장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지만 여전히 9909명이 사직서를 내고 8939명이 이탈하는 등 '대거 복귀' 효과는 미미했다. 정부는 전날 부로 전공의 등에게 진료 중단 행위를 금지하는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오는 27일 시행 한 달을 맞는 가운데, 이 기간 해당 사업장에서 10명에 가까운 노동자가 산업재해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노동계는 이미 법이 시행된 만큼 사업장들이 안전에 더욱 신경써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대란 국면에서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격'을 높여 다시 자리했지만 여전히 서로의 입장만 재확인한 채 평행선만 달리다가 소득 없이 헤어졌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과 김택
병무청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돌입한 병역 미필 전공의들이 국외여행허가를 신청할 경우 일단 보류하고 본청에 명단을 통보할 것을 지방청에 지시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병무청은 지방청에 공문을 보내 "최근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전공의 집단사직서
국세청이 악덕 불법사금융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살인적인 초고금리로 이자를 뜯거나 휴대폰깡, 중고차 전환대출 사기 등 갖은 불법행위를 일삼는 사채업자에 대해 대대적인 2차 조사에 착수했다. 검찰과 경찰 수사 과정에서 파악된 불법사금융업자들의 이자 수익이나 탈루 세금을
의대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사직이 현실화하고 있다.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따르지 않는 전공의에게 의사 면허 정지 처분을 내리겠다고 밝혔는데, 처분으로 이어질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들은 SNS를 중심으로 업무개시명령을 피해가기 위해 문
의과대학 정원 2000명 확대 정책에 반발한 의대생 단체가 집단휴학계 제출 등 단체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김민호 서울대 의대 학생회장 등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대표들은 20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타당성과 실효성이 결여된 2000명 증원 정책과 필수의료
90개의 시민단체·기구가 연대해 발족한 시민사회 연대체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현역 국회의원 35명을 공천 부적격자로 지목했다. 이중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 부적격 후보로 가장 많은 추천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참여연대·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등 73개
정부가 내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해 현재 3058명에서 5058명으로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국립대 의대 교수 수도 늘어날 전망이다.16일 공무원 정원 총괄을 담당하는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학생 수가 늘어나면 선생님 수도 늘어나는 것은
최근 복권 관련 보이스피싱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당첨되지 않은 로또복권의 구매 금액을 환급해 준다는 카드 대행사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발견됐다.사칭 업체는 피해자들이 로또 예상 번호 사이트에서 카드로 결
국민의힘은 8일 윤석열 대통령의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 관련 언급에 대해 의견을 "조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비대위원들 사이에선 "아쉽다"는 평가도 나왔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어제 늦게 (대담이) 끝
올 설 연휴 214만7000명에 달하는 여객이 인천과 김포, 제주 등 전국 15개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됐다.6일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설 연휴기간 전국 15개 공항에서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대책기간 인천공항에서는
온라인에서 설탕류, 포도당 등을 주원료로 하는 당류가공품을 판매하면서 질병 예방·치료 효능 있는 것처럼 오인하게 만들거나 슈퍼 푸드 등으로 소비자를 기만한 광고가 대거 적발됐다.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 게재된 정제·캡슐 형태의 당류가공품 판매 게시물 280건에
교육부가 올해 2학기에 늘봄학교 업무를 전담할 실무직원 6000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2학기부터는 실무직원이 늘봄학교 행정 업무를 비롯해 교사가 맡아오던 기존 돌봄과 방과후 학교 업무까지 담당하게 된다.기존 돌봄교실과 학교 특별실, 도서관, 일반교실 등 교내 공간을 총